등산로에 드론이 뜬다…금천구 범죄사각지대에 드론 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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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공원, 등산로 등 범죄 발생에 취약한 지역에서 드론 기술을 활용해 순찰하는 시범사업을 한다고 4일 밝혔다.
드론은 공원안전지킴이와 금천경찰서 순찰대의 순찰 활동과 연계해 활용된다.
주요 등산로를 드론이 비행하며 넓은 범위를 촬영하고, 현장 순찰대가 미처 확인하지 못한 사각지대 곳곳을 순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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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공원, 등산로 등 범죄 발생에 취약한 지역에서 드론 기술을 활용해 순찰하는 시범사업을 한다고 4일 밝혔다.
드론은 공원안전지킴이와 금천경찰서 순찰대의 순찰 활동과 연계해 활용된다. 주요 등산로를 드론이 비행하며 넓은 범위를 촬영하고, 현장 순찰대가 미처 확인하지 못한 사각지대 곳곳을 순찰한다.
드론이 촬영한 영상은 산불, 병해충, 낙석, 위험 수목 등 산림 내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한 점검에도 활용된다.
구는 주요 등산로와 공원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예방을 위해 주요 지점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 설치를 늘리고, 화장실과 등산로 곳곳에는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지난달 25일 금천경찰서(서장 양승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구정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구민 안전"이라며 "가을철 등산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CCTV, 비상벨, 드론 등 필요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구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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