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의 한화, 코치진 재편 시작···전 NC 김민호 코치 영입, 1군 타격부터 교체

김은진 기자 2024. 10. 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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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가 정규시즌 종료와 함께 코치진 재편을 시작했다.

한화는 4일 김민호 전 NC 코치(63)를 1군 타격 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롯데 타자 출신인 김민호 코치는 동의대 감독과 롯데 코치를 거쳐 2017년부터 2021년까지는 NC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이후 목포과학대 야구부 코치로 활동하다가 내년 시즌을 앞두고 한화 타격 코치로 부임했다.

한화는 지난 5월 최원호 전 감독을 해임하고 김경문 감독을 선임했다. 당시 21승1무29패(0.420)로 8위였던 한화는 사령탑 교체 이후 5강 진출에 도전하며 시즌 막바지까지 레이스를 펼쳤으나 66승2무76패(0.465), 결국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도중 입성한 김경문 감독은 기존 코치진과 함께 하다 7월 양승관 수석코치와 양상문 투수코치를 선임해 코치진을 일부만 교체했다. 시즌 뒤 크게 개편될 것으로 예상됐고 정규시즌 종료와 함께 1군 타격코치부터 교체했다. 김민호 코치는 NC 시절 김경문 감독과 함께 했었다.

한화는 코치진을 추가로 개편할 계획이다. 한화 구단은 “강동우 1군 타격코치는 올해 정규시즌을 마친 뒤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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