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와 K2 계약 협상하는 현대로템…연내 체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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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폴란드와 K2 전차 수출 2차 이행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를 계기로 진척이 이루어질지 주목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폴란드 측과 연내 2차 이행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연내 체결을 목표로 폴란드 측과 실무 협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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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현대로템이 폴란드와 K2 전차 수출 2차 이행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를 계기로 진척이 이루어질지 주목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폴란드 측과 연내 2차 이행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2차 이행 계약 체결 시점은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현대로템은 연내 체결을 목표로 폴란드 측과 실무 협상을 진행 중이다. 폴란드 방산기업 PGZ 등과 협의하며 구체적인 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
폴란드 현지 언론은 11월 협상 완료 가능성을 거론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현대로템도 2~6일 열리는 KADEX에 참가해 폴란드 방산기업과 속도감 있는 협의를 진행 중이다.
군 당국도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부 차관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파베우 베이다 차관은 KADEX를 계기로 방한해 최근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방산 협력을 논의했다.
일각에선 지난 9월 열린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전시회(MSPO)에서 2차 실행 계약이 체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실현되진 않았다.
어느 정도 물량에 대한 계약이 체결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파베우 베이다 차관이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연내 180대 규모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힌 만큼, 업계는 180대 안팎의 계약이 체결될 수 있다고 예측한다.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수출 기본 계약(4조4992억원 규모)을 체결한 시점은 2022년 8월이다. 현대로템이 오는 2025년까지 납품할 계획인 180대를 제외하면, 남은 물량은 820대다.
그외 계약 조건 등도 관심이 모인다. 폴란드는 기술 이전, 현지 생산, 유지·보수(MRO)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조건을 두고 양국과 방산 기업들이 치열한 실무 협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수출하는 K2 전차는 현지화가 적용된 K2PL(폴란드) 모델이다. 현대로템은 국내 전력화된 K2를 폴란드 맞춤형 모델로 개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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