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농구 스타 케이틀린 클라크, WNBA 신인왕 선정

김창금 기자 2024. 10. 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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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농구 스타 케이틀린 클라크가 신인상을 받았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는 4일(한국시각) "미디어 패널 투표 결과 총투표 67표 가운데 66표를 받은 클라크가 '2024 시즌 기아(Kia) 신인왕'이 됐다"고 발표했다.

클라크는 올해 W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인디애나 피버에 지명됐고, 데뷔 첫 시즌에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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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경기 체제서, 750점-300도움-200튄공 기록한 최초의 선수
2024 WNBA 신인왕 케이틀린 클라크. WNBA 인스타그램

미국 여자농구 스타 케이틀린 클라크가 신인상을 받았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는 4일(한국시각) “미디어 패널 투표 결과 총투표 67표 가운데 66표를 받은 클라크가 ‘2024 시즌 기아(Kia) 신인왕’이 됐다”고 발표했다.

클라크는 올해 W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인디애나 피버에 지명됐고, 데뷔 첫 시즌에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는 도움주기 단일 시즌 최다 기록(337개), 한 경기 최다 도움주기(19개), 단일 시즌 최단기간 300 도움주기 돌파, 신인 3점슛 최다 기록(122개), 신인 최다 득점 등을 일궈냈다. 40경기 체제의 리그에서 750점-300도움-200튄공 이상씩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다.

클라크는 시즌 정규리그에서 19.2점(7위), 8.4도움(1위), 5.7튄공잡기의 성적을 냈다.

클라크는 아이오와 대학 재학 시절부터 장거리 3점슛과 현란한 플레이로 전국구 스타로 떴고, 미국 대학 엘리트 스포츠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제임스 설리번 어워드를 사상 최초로 두 번 받았다.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사상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클라크는 나이키와 8년 2천800만달러(약 370억원)에 후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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