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3월 개교 예정' 제주 서부중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오현지 기자 2024. 10. 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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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서부중학교 설계 공모에서 이집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지맥이 공동으로 만든 '교실 앞 경계 없이 누리는 학생들의 생활공간'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교 신설로 서부지역 학생의 원거리 통학, 과밀학급 문제 등 주민 숙원사업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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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부중학교 설계공모 당선작 이미지.(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서부중학교 설계 공모에서 이집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지맥이 공동으로 만든 '교실 앞 경계 없이 누리는 학생들의 생활공간'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당선작은 중앙에 위치한 도서관 등을 중심으로 건물이 둘러싸인 배치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단일 건물 구성으로 동선을 최소화해 실용성을 높였고, 미래 학교에 대한 공간 배치와 계획도 우수했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도교육청은 외도동 등 제주시 서부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과 일부 학교의 과밀학교 해소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30학급 843명 규모로 서부중 신설을 추진해 왔다.

제주 서부중 신축 사업의 예정 공사비는 298억원 규모다. 2027년 3월 개교를 위한 학생 수용 필수 시설은 같은 해 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교 신설로 서부지역 학생의 원거리 통학, 과밀학급 문제 등 주민 숙원사업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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