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역사문화축제 '강감찬 잔치' 11~13일 열린다

정준영 2024. 10. 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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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11일부터 3일간 낙성대공원에서 '강감찬 잔치'를 주제로 2024 관악강감찬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관악구를 대표하는 역사 문화 축제로 서울시 유일의 '예비 문화관광축제'"라며 ▲ 주민주도형 ▲ 배리어프리 ▲ 지역상생 ▲ 친환경 ▲ 안전 등 5가지에 중점을 두고 축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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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퍼레이드21·강감찬가요제·낙성연희 등 '풍성'
지난해 강감찬축제에서 열린 '퍼레이드21'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11일부터 3일간 낙성대공원에서 '강감찬 잔치'를 주제로 2024 관악강감찬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관악구를 대표하는 역사 문화 축제로 서울시 유일의 '예비 문화관광축제'"라며 ▲ 주민주도형 ▲ 배리어프리 ▲ 지역상생 ▲ 친환경 ▲ 안전 등 5가지에 중점을 두고 축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11일에는 낙성대공원 안국사에서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과 위업을 기리는 '강감찬장군 추모제향'이 열린다. 오후 7시부터는 청년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Be The Star(비더스타)'가 개최된다.

12~13일에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 본격적인 축제가 진행된다.

'관악 퍼레이드21'은 주민이 직접 관악구 21개 동의 특색있는 상권과 문화를 소개하는 체험 부스를 기획해 퍼레이드 형식으로 구성한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이다.

고려시대 시장인 '방시'를 모티브로 기획된 '고려장터'는 관악구의 대표 맛집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별의별 놀이터'에서는 KBS '고려거란전쟁' 속 다양한 전술과 전략을 ▲ 데굴데굴 ▲ 요리조리 ▲ 피웅피웅 ▲ 퐁당퐁당 등 신체 활동으로 풀어낸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12일 오후 2시에는 '강감찬 가요제'가 시작된다. 가요제에서는 트로트 여왕 장윤정의 초대 공연도 예정돼 있다.

오후 7시부터는 주제공연 '낙성연희'가 펼쳐진다. ▲ 뮤지컬 ▲ 에어리얼 퍼포먼스 ▲ LED 퍼포먼스 ▲ 불꽃놀이 등을 통해 귀주대첩 승리 이후 평화를 맞이한 고려인의 신명 나는 잔치를 재현한다.

특히 불꽃놀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가을밤을 수놓는다.

13일 오후 7시에는 '고려거란전쟁'에서 원정왕후로 열연하고 스타크래프트 유튜버로 활동 중인 배우 이시아와 함께하는 '원정왕후배 강감찬 스타크래프트 대회'가 열린다.

박준희 구청장은 "강감찬축제의 내실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외부 재원을 확보해 더욱 풍성한 강감찬 잔치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대표 축제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관악강감찬축제 관악강감찬축제에서 관악 퍼레이드 21의 시작을 알리는 깃발을 전달 받고 있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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