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청소년' 미친 속도로 늘었다…5년새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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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사범으로 검거된 청소년이 5년새 무려 1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4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약류 범죄소년 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2023년 6년간 마약사범으로 검거된 만 14∼18세 청소년은 총 14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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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4/ned/20241004095352493gjbz.jpg)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마약사범으로 검거된 청소년이 5년새 무려 1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4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약류 범죄소년 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2023년 6년간 마약사범으로 검거된 만 14∼18세 청소년은 총 1430명이다.
특히 증가세가 눈에 띄는데, 2018년 56명, 2019년 72명, 2020년 132명, 2021년 183명, 2022년 20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던 것이 2023년에는 786명으로 급증했다.
연령별로는 나이가 많을수록 검거된 숫자도 많다. 18세가 492명으로 가장 많고, 17세 335명, 16세 260명, 15세 178명이었으며, 만 14세도 165명이나 됐다. 만 14세 미만은 촉법소년이라 집계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성별로는 여성 1009명, 남성 421명이었다.
마약류 유형별로는 향정신성의약품이 1145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마 142명, 마약 139명. 기타 4명이었다.
강 의원은 "미성년자 청소년이 향정신의약품을 쉽게 접해 마약중독의 길에 빠져드는 것은 대한민국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장기적인 대책 마련도 중요하지만, 현재 마약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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