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란·이스라엘 갈등 고조에 정유株 강세… 흥구석유, 10%대 상승

정민하 기자 2024. 10. 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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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4일 석유 관련주(株)가 강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1970원(10.52%) 오른 2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같은 주가 흐름은 중동에 전운이 감돌면서 국제 유가가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는 것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히며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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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4일 석유 관련주(株)가 강세다.

서울의 한 주유소. /뉴스1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1970원(10.52%) 오른 2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Oil은 전 거래일보다 1700원(2.82%) 상승한 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0.17%, 극동유화은 1.71% 오르고 있다.

이같은 주가 흐름은 중동에 전운이 감돌면서 국제 유가가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61달러(5.15%) 뛴 배럴당 73.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는 것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히며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한다는 사실을 기정사실화하지는 않았지만, 공격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다는 사실이 시장에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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