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현대로템, 효자 K2 전차 덕분에 내년 영업이익 40% 증가… 목표가 28%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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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4일 현대로템의 폴란드 K2 전차 2차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전망되면서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4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2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폴란드 K2 인도 대수가 올해 56대에서 96대로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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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4일 현대로템의 폴란드 K2 전차 2차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전망되면서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4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7만7000원으로 기존 대비 28% 상향 제시했다. 전 거래일 현대로템은 5만4600원에 마감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로템과 폴란드 육군은 지난해 하반기 이미 K2PL(폴란드용 K2전차) 기본 성능규격을 결정했고, 지난 7월에는 폴란드 국영방산그룹(PGZ)과 K2PL 생산·납품을 위한 컨소시엄 합의서도 체결했다. 단 우크라이나 전장의 변화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적 요구사항이 나오면서 계약 체결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1차 계약 납품이 내년에 끝나는 점을 감안하면 연내 2차 계약 체결 가능성 높다는 전망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2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폴란드 K2 인도 대수가 올해 56대에서 96대로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폴란드 K2 2차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보여, 목표주가 산출 기반을 내년 실적으로 변경했다”면서 “2분기에 확인된 폴란드 K2 1차 계약의 높은 수익성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도 상향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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