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과학원, 신청사 개원식 개최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4. 10. 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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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대한민국 스포츠 싱크탱크이자 국내 유일의 체육 종합 연구기관인 한국스포츠과학원이 태릉 시대를 마무리하고 올림픽공원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고 밝혔다.

10월2일(수) 한국스포츠과학원의 신청사인 올림픽문화센터에서 개최된 개원식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송윤석 체육협력관 및 역대 한국스포츠과학원장 등 200여 체육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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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 싱크탱크, 태릉에서 올림픽공원으로 이전하고 새로운 도약
10월2일 개원식 개최, 케이(K)-스포츠 선도 연구기관으로서 역할 강화할 것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대한민국 스포츠 싱크탱크이자 국내 유일의 체육 종합 연구기관인 한국스포츠과학원이 태릉 시대를 마무리하고 올림픽공원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고 밝혔다.

10월2일(수) 한국스포츠과학원의 신청사인 올림픽문화센터에서 개최된 개원식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송윤석 체육협력관 및 역대 한국스포츠과학원장 등 200여 체육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스포츠역학 지원 시연.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한국스포츠과학원 신청사는 총사업비 72억 원을 들여 기존 올림픽문화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됐다. 건축 총면적 7400㎡(2238.5평), 지상 2층의 규모로 사무공간을 비롯한 스포츠 생리학·역학 실험실을 확대 구축해 더 세밀한 스포츠과학 지원이 가능케 됐다.

1980년 태릉에 자리를 잡은 한국스포츠과학원은 2008년 태·강릉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인한 문화재청의 원형복원 계획에 따라 청사 이전을 검토해 왔다.

이후, 2017년 올림픽공원 이전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시작으로 서울시 도시계획시설 변경·허가 등 총 7년간 청사 이전을 위한 절차를 거쳐 2024년 8월 이전을 완료했다.

송강영 한국스포츠과학원장 기념사.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송강영 한국스포츠과학원장은 기념사에서 “1980년에 태동한 한국스포츠과학원이 44년간 태릉 시대의 막을 내리고 올림픽공원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다. 대한민국 미래 스포츠를 선도하는 체육 종합 연구기관으로서 제2의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밝혔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은 “한국스포츠과학원장이 올림픽공원으로 자리를 옮기며 각 체육단체와 더 큰 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 앞으로 대한민국 스포츠가 더 강력한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현재 이사장 축사.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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