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AAC 개최지는 두바이 에미레이트 골프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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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아시아퍼시픽아마추어챔피언십(AAC) 개최지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미레이트 골프클럽의 마즐리스 코스가 선정됐다.
타이무르 하산 아민 아시아퍼시픽골프연맹(APGC) 회장,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회장, 마틴 슬럼버스 R&A 회장은 3일 일본 시즈오카현 고텐바의 다이헤이요 골프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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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무르 하산 아민 아시아퍼시픽골프연맹(APGC) 회장,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회장, 마틴 슬럼버스 R&A 회장은 3일 일본 시즈오카현 고텐바의 다이헤이요 골프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2025년 AAC 대회가 열릴 골프장과 함께 일정이 발표됐다.
내년 10월 23일부터 나흘간 이 대회가 열리는 에미레이트 골프클럽 마즐리스 코스는 매년 DP월드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이 개최되는 곳이다. UAE에서 대회가 열리는 건 2021년에 이어 2025년이 두 번째다.
하산 하민 APGC 회장은 “2021년 두바이에서 열렸던 AAC에서는 일본의 나카지마 게이타가 우승했다. 내년에는 어떤 선수가 우승을 차지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09년 처음 시작된 AAC는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과 R&A, APGC가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 지역 최고 권위의 골프대회다. 3일부터 나흘간 일본 시즈오카현 고텐바의 다이헤이요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40개국 12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AAC 우승자에게는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권이라는 특별한 부상이 돌아간다. 이 대회를 거쳐간 주요 선수들로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이 있다. 한국 선수는 그동안 두 번 정상에 올랐다. 2009년에는 한창원이 우승을 차지했고 2013년에는 이창우가 챔피언에 등극했다.
시즈오카(일본)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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