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올들어 24번째 쓰레기 풍선 날려

김동식 기자 2024. 10. 4.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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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또다시 남쪽으로 종이나 비닐, 플라스틱 등 생활 쓰레기가 담긴 풍선을 날려 보냈다.

경기도는 4일 오전 2시35분 안전안내문자를 발송,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다시 부양 중"이라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면서 풍선 발견 시 접촉하지 마시고 군부대(1338)이나 경찰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은 바람을 타고 경기 북부 등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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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전 인천 부평구 부평고등학교 운동장에 북한이 보낸 대남 쓰레기(오물) 풍선 잔해가 널브러져 있는 모습. 경기일보 DB

 

북한이 또다시 남쪽으로 종이나 비닐, 플라스틱 등 생활 쓰레기가 담긴 풍선을 날려 보냈다.

경기도는 4일 오전 2시35분 안전안내문자를 발송,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다시 부양 중”이라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면서 풍선 발견 시 접촉하지 마시고 군부대(1338)이나 경찰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인천시도 동시에 이런 내용을 전파했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은 바람을 타고 경기 북부 등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 전인 지난 2일에도 북한은 새벽 시간에 풍선 150여개를 띄었다. 이로 인해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이착륙이 14분 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이번까지 포함, 24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 5천600여개 이상을 날려 보냈다.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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