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번 주 7% 상승...영국 중앙은행 '오일 쇼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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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산유국 모임인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가 비축유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원유 수출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막힐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일각에선 이스라엘이 석유 시설 공격을 감행하면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 안팎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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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3일 오전, 다음 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의 가격은 4% 넘게 오른 배럴당 73달러 선에서 거래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이번 주에만 7% 정도 급등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산유국 모임인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가 비축유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원유 수출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막힐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일각에선 이스라엘이 석유 시설 공격을 감행하면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 안팎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관련 영국 중앙은행의 앤드루 베일리 총재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중동의 긴장 고조에 따른 '오일 쇼크'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베일리 총재는 지정학적 우려가 아주 심각하다며 1970년대 '오일 쇼크'를 언급하고 "상황이 아주 나빠지면 통제가 무너지는 지점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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