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매직' 뚫어낸 젠지, 롤드컵서 웨이보 격파

김용우 2024. 10. 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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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e스포츠(사진=라이엇 게임즈)
◆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1일 차

1경기 빌리빌리 게이밍(BLG) 승 vs 패 매드 라이온즈 코이

2경기 TES 승 vs 패 T1

3경기 젠지e스포츠 승 vs 패 웨이보 게이밍

양대인 감독의 매직을 뚫어낸 젠지e스포츠가 웨이보 게이밍을 제압했다.

젠지는 3일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서 LPL 4번 시드인 웨이보 게이밍을 제압했다.

경기 초반 공허유충 3개를 가져온 젠지는 첫 번째 오브젝트 싸움서 '페이즈' 김수환의 칼리스타가 '크리스프' 류칭쑹의 뽀삐를 퍼블로 잡았다. 경기 10분 공허유충 전투서는 '샤오후' 리위안하오의 루시안과 '브리스' 천천'의 잭스에게 킬을 내준 젠지는 전령을 획득한 웨이보에 미드 1차 포탑을 허용했다.

경기 20분 화염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웨이보에게 오브젝트를 빼앗긴 젠지는 상대방에게 골드서도 밀리기 시작했다. 전령을 내줬고, 탑 정글 싸움서 '기인' 김기인의 럼블이 잡힌 젠지는 경기 30분 미드 교전서 이득을 챙겼다.

젠지는 경기 30분 전투서 '쵸비' 정지훈의 스몰더가 2킬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탑에서는 '페이즈' 김수환의 칼리스타가 '샤오후'의 루시안을 처치한 젠지는 경기 34분 탑 정글 싸움서 '리헨즈' 손시우의 레나타가 잡혔지만 2킬을 쓸어 담았다.

경기 34분 웨이보에 바론을 내준 젠지는 화염 드래곤 영혼을 가져왔다. 웨이보와 신경전을 펼친 젠지는 경기 44분 장로 드래곤 싸움서 에이스를 띄웠다. 결국 젠지는 무주공산이 된 웨이보의 본진 건물을 초토화시키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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