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북한 주민도 한눈에…맑은 가을 즐기는 나들이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징검다리 연휴에 개천절인 오늘(3일) 나들이 가신 분들 많았습니다. 앵커>
하늘도 먼지 하나 없이 맑고 날도 선선해서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었는데요.
[홍련주/경기 고양시 :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고 (아이가) 꽃 보고 손으로 만지기도 하고 체험을 해보는 것 같아서 엄청 기분 좋게 보는 것 같습니다.] 개천절이자 징검다리 연휴 기간인 오늘, 전국 곳곳 관광지는 나들이객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징검다리 연휴에 개천절인 오늘(3일) 나들이 가신 분들 많았습니다. 하늘도 먼지 하나 없이 맑고 날도 선선해서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었는데요. 주말까지도 이런 날씨가 계속된다고 합니다.
서동균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형형색색 코스모스 꽃밭에 나들이객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가족과 어깨동무를 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연인과도 꽃을 배경 삼아 추억을 남깁니다.
[강주연/경기 남양주시 : 모처럼 나온 거라서 저희가 원래 동네에서 많이 왔다 갔다 했는데 꽃을 이렇게 넓은 곳에서 처음 봤거든요. 너무 예쁘고요. 아이랑 사진도 찍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할머니와 함께 꽃잎을 만져본 아기는 휘둥그레 눈동자가 커집니다.
[홍련주/경기 고양시 :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고 (아이가) 꽃 보고 손으로 만지기도 하고 체험을 해보는 것 같아서 엄청 기분 좋게 보는 것 같습니다.]
개천절이자 징검다리 연휴 기간인 오늘, 전국 곳곳 관광지는 나들이객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다양한 먹거리는 기본, 공연과 기념품 판매까지 각종 행사들이 이어졌습니다.
자그마한 놀이기구에 오른 아이들 얼굴엔 함박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비가 조금 내렸지만, 서울 낮 최고 기온 22.5도, 파주 22.3도 등 전국이 14~22도로 야외 활동하기 대체로 좋은 날씨였습니다.
수도권 지역은 먼지 하나 없는 청명한 하늘이었습니다.
서울의 가시거리는 50km나 됐고, 파주의 전망대에서는 저 멀리 밭일을 하는 북한 주민들 모습이 보였습니다.
내일도 낮 기온이 서울과 대전 24도, 강릉 22도 등 전국이 21~27도에 머물면서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도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신세은, 영상출처 : KT기가아이즈)
서동균 기자 wind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명품 두르고 손엔 알반지…반입 안되는데 "김정은식 통치"
- "비켜달라" 고함에 길 막고 '찰칵'…민폐 러닝크루, 결국
- [단독] 세금 수천만 원 출장에…엉뚱하게 쓴 '복붙' 보고서
- "앙상한 가지만…다 먹어치운다" 600개 알 낳는데 또 번식
- 한 푼 없이 21억 아파트 샀다?…강남3구서 무더기 적발
- [29th BIFF] "메소드는 없다"…설경구를 바꾼 '불한당' 그리고 변성현
- "이번 역은 강남, ○○치과역"…역명 광고에 엇갈린 반응
- 임윤찬 이긴 임윤찬…'클래식의 오스카상' 한국 최초 등극
- 낙태죄 폐지 후 5년…불법 '임신중지약' 온라인서 판친다
- 한동훈 "묵인하면 공당 아냐"…'김대남 의혹' 여권 파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