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하자마자 매진’ LG의 세이커스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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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올해에도 세이커스 매치를 열었다.
LG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시설 점검을 겸한 자체 연습경기를 치렀다.
이른바 세이커스 매치로 불리는 이날 경기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오픈하자마자 준비된 좌석이 모두 매진됐다.
실제 정규경기와 똑같은 환경에서 진행된 세이커스 매치는 82-57, LG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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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올해에도 세이커스 매치를 열었다.
LG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시설 점검을 겸한 자체 연습경기를 치렀다. 이른바 세이커스 매치로 불리는 이날 경기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오픈하자마자 준비된 좌석이 모두 매진됐다.
600명에 가까운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세이커스 매치서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 중인 한상혁과 경미한 부상을 입은 두경민, 최진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골고루 코트를 누볐다.
다크 브라운의 LG 팀은 양준석-유기상-허일영-장민국-아셈 마레이가 선발로 나섰고, 화이트 연습복의 세이커스 팀은 장태빈-전성현-정인덕-칼 타마요-대릴 먼로를 먼저 내보냈다. 양 팀의 벤치는 임재현 수석코치와 박유진 코치가 지휘했다.
조상현 감독은 전반 내내 벤치 밖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유심히 지켜본 뒤 후반 들어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실제 정규경기와 똑같은 환경에서 진행된 세이커스 매치는 82-57, LG의 승리였다. 다만, 2쿼터부터 몇몇 선수들이 유니폼을 갈아입었고, 연습 경기인 만큼 결과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경기 종료 후 주장 허일영과 조상현 감독이 팬들 앞에 섰다.
선수단을 대표해 마이크를 잡은 허일영은 “비시즌 동안 선수들이 많이 바뀌어서 어색하시더라도 응원 열심히 해주셨으면 한다. 그만큼 준비를 열심히 했다. 구단도 선수들도 팬들과 바라보는 곳이 같기에 시즌 때 응원 열심히 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올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어 마이크를 건네받은 조 감독은 “지난 시즌 끝나고 팀에 변화가 많았다. 주위에서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많은데, 여름 동안 부상 없이 잘 훈련했으니, 모두가 바라는 챔피언의 염원을 이룰 수 있었으면 한다. 책임감을 갖고 좋은 팀을 만들겠다”라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임종호 기자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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