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회장 부인 운영 식당서 수시로 회식 ‘법카 2000만원’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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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 직원들이 법인카드로 2000만원 이상의 회식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 민주당(비레대표) 임미애 의원이 수협중앙회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동진 회장이 취임한 이후 수협중앙회와 중앙회가 지분을 100% 보유한 수협은행 두 곳의 법인카드로 결제된 금액이 2,014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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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 직원들이 법인카드로 2000만원 이상의 회식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 민주당(비레대표) 임미애 의원이 수협중앙회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동진 회장이 취임한 이후 수협중앙회와 중앙회가 지분을 100% 보유한 수협은행 두 곳의 법인카드로 결제된 금액이 2,014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10월 수협중앙회 회원지원부는 이곳에서 150만원을 한번에 썼으며, 수협중앙회는 총 10번 방문해 424만원, 수협은행은 53번 방문해 1,590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수협중앙회 측은 노 회장 취임 전에도 주기적으로 거래를 해왔다는 입장이다.
수협 직원들은 노 회장이 취임하기 전인 2022년부터 해당 식당을 총 21번 방문해 647만원을 지출한 것과 비교하면 노회장 취임 이후 이용 빈도와 결제 금액이 현저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미애 의원은 “공직을 맡고 나면 매사에 더조심해야 하며, 이는 명백히 이해충돌의 여지가 있는 상황”이라며 “매우 부적절한 행위다”고 비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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