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美에이태큼스 미사일로 러 레이더 공습"

김계연 2024. 10. 3. 1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미국산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로 러시아군 레이더를 공격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지 일간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정확한 시기와 위치를 밝히지 않은 채 러시아군 네보-M(Nebo-M) 레이더 시스템을 타격했다고 말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러시아군에 운용 가능한 네보-M 레이더가 10기만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방 장거리 미사일 '공중통로' 열릴 것"
에이태큼스 미사일 [미 육군/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우크라이나군은 미국산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로 러시아군 레이더를 공격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지 일간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정확한 시기와 위치를 밝히지 않은 채 러시아군 네보-M(Nebo-M) 레이더 시스템을 타격했다고 말했다.

또 레이더가 파괴되면 서방이 지원한 장거리 미사일 스톰섀도와 스칼프를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중 통로'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보-M은 F-22, F-35 등 스텔스 전투기와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탐지하는 레이더 시스템이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러시아군에 운용 가능한 네보-M 레이더가 10기만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또 북동쪽 국경에서 200여㎞ 떨어진 러시아 보로네시주 보리소글레브스크의 군 비행장에 드론을 날려 무기고와 전투기 격납고, 항공연료 저장시설 등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SU)은 러시아군이 이 비행장에서 자국 영토를 유도폭탄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dad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