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6~11일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김태경 기자 2024. 10. 3. 1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6~11일 필리핀과 싱가포르 국빈방문과 라오스에서 개최되는 아세안(ASEAN)정상회의 참석 등 해외 순방에 나선다고 대통령실이 3일 밝혔다.

필리핀 싱가포르 국빈 방문에선 무역과 투자 확대 등을 중심으로 양국 협력을 강화하고, 라오스에서는 아세안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는 한편, '아세안+3'(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日이시바 총리와 첫 회담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6~11일 필리핀과 싱가포르 국빈방문과 라오스에서 개최되는 아세안(ASEAN)정상회의 참석 등 해외 순방에 나선다고 대통령실이 3일 밝혔다. 필리핀 싱가포르 국빈 방문에선 무역과 투자 확대 등을 중심으로 양국 협력을 강화하고, 라오스에서는 아세안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는 한편, ‘아세안+3’(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6, 7일 필리핀 국빈방문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원전 건설 협력 등 양국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8, 9일 싱가포르 국빈방문에선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을 갖는다. 10일에는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윤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아세안은 지난 2010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후 14년 만에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게 됐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도 아세안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윤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도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일본 총리가 라오스에 온다는 것을 전제로 한일 간 양자 회담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은 베트남 태국 등 5, 6개 나라들과 양자 회담을 열고 11일 오전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