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맨투맨 농구교실 김은준-도은 형제 "끈끈한 우애를 선물해준 농구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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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농구를 함께 배우면서 가정에도 끈끈함이 더해졌다.
맨투맨 농구교실 U14 대표팀의 장신 자원 김은준(수완중2, C)과 U11 대표팀 김도은(은빛초5, F)는 형제지간이다.
김은준-도은 형제가 함께 농구를 하면서 부모님 또한 농구에 대한 관심이 올라갔고 온가족이 거실에 모여 KBL 경기나 NBA 중계 시청을 통해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끈끈했던 우애에 농구라는 큰 존재가 합류해 더욱 돈독한 우애를 자랑하고 있는 김은준-도은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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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원장이 이끄는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광주 LG 세이커스)에는 비슷한 외모를 가진 형제가 농구를 배우고 있다. 포지션과 성격, 플레이 스타일은 다르지만 이들은 끈끈함을 갖고 농구라는 매개를 통해 성장 중이다.
맨투맨 농구교실 U14 대표팀의 장신 자원 김은준(수완중2, C)과 U11 대표팀 김도은(은빛초5, F)는 형제지간이다. 형 김은준은 4학년 때부터 아버지의 권유로 농구를 시작해 현재까지 취미로 농구를 즐기고 있고, 동생 김도은도 형을 따라 농구공을 잡게 됐다.
3살 차이의 형제는 농구라는 매개를 통해 더욱 끈끈한 사이가 됐다. 아버지의 권유로 농구를 배우기 전까지 농구라는 스포츠를 잘 모르던 형제였지만 이제는 주말에 함께 농구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평소에도 농구 관련 얘기를 하며 소통이 활발해졌다고 한다.
농구에 대한 애정은 형제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김은준-도은 형제가 함께 농구를 하면서 부모님 또한 농구에 대한 관심이 올라갔고 온가족이 거실에 모여 KBL 경기나 NBA 중계 시청을 통해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형 김은준은 “어릴 때부터 동생과 친했고 사이가 좋은 편이었던 것 같다. 이제는 농구도 함께 하면서 더 시간도 많이 보낼 수 있고 공감대가 생겨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동생 김도은도 거들었다. 김도은은 “시간날 때마다 형과 농구 얘기를 한다. 주말에 쉴 때면 형과 함께 농구를 하는 시간도 많다. 특히 형이 농구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는 게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좋은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끈끈했던 우애에 농구라는 큰 존재가 합류해 더욱 돈독한 우애를 자랑하고 있는 김은준-도은 형제. 물론 농구라는 스포츠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단지 아버지의 권유로 첫 발을 내딛게 된 이들이지만 이제는 농구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잡았다.
김은준-도은 형제는 “선수를 할 건 아니지만 커서도 친구들과 꾸준히 농구를 하고 계속 즐기고 싶다. 공부하다가도 힘들면 농구로 분위기 전환을 하고 스트레스 풀 때 농구를 하면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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