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WC 업셋’ 역사 쓴 이강철 감독 “뭔가 만들어지고 있다, 준PO서도 최초 도전할 것”

안형준 2024. 10. 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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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이 사상 첫 와일드카드 업셋 소감을 밝혔다.

최초의 와일드카드 업셋 기록을 쓴 이강철 감독은 "팀 이름(위즈)도 잘 지은 것 같다"며 "롯데전부터 과정들이 이길 경기가 아닌데 이겼다. 뭔가가 만들어지는 것 같았다.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을 뒤집고 뒤집고 했다. 그러다보니 분위기도 좋아졌다. 운이 잘 따르고 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최초 기록(PO 진출)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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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이강철 감독이 사상 첫 와일드카드 업셋 소감을 밝혔다.

KT 위즈는 10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1차전에서 4-0 승리를 거둔 KT는 2차전도 1-0으로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 정규시즌 5위 팀이 4위팀을 꺾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한 것은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이후 최초다. KT는 역대 최초의 역사를 썼다.

이강철 감독은 "'좋은 벤자민' 답게 던졌다. 좋았을 때의 모습이었다. 쿠에바스에게 자극을 받은 것도 같다. 한 번은 잘 던지지 않을까 했는데 이렇게까지 잘 던질 줄은 몰랐다. 어제도 오늘도 사사구가 없었다는 것이 컸다"고 이날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벤자민을 칭찬했다.

1,2차전 완벽투를 펼친 쿠에바스와 벤자민 듀오에 대해 이강철 감독은 "재계약을 해달라고 어필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웃었다. 이강철 감독은 "원래 저런 본모습이 있는 선수들이다. 잘 던져줘서 정말 고맙다"고 만족을 나타냈다.

1회초 로하스의 비디오판독 상황에서 '덕아웃 어필'을 한 이강철 감독은 "나가면 퇴장 아닌가. 나갈 수는 없지만 뭔가를 보여주기는 해야 했다"며 "3피트에 대한 판독이었던 것 같은데 심판진이 수비방해라고 설명해 이해가 안됐다. 그렇게라도 표현을 해야 했다"고 언급했다.

최초의 와일드카드 업셋 기록을 쓴 이강철 감독은 "팀 이름(위즈)도 잘 지은 것 같다"며 "롯데전부터 과정들이 이길 경기가 아닌데 이겼다. 뭔가가 만들어지는 것 같았다.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을 뒤집고 뒤집고 했다. 그러다보니 분위기도 좋아졌다. 운이 잘 따르고 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최초 기록(PO 진출)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웃었다.(사진=이강철)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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