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무역 제재에도 美 등 대중 의존도 커져

김세민 2024. 10. 3. 1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중국을 상대로 한 무역 제재가 확대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20년간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 국가의 대중 무역 의존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U는 421개에 달하는 품목에 대한 대중 수입 의존도가 20년 전보다 약 3배 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중국을 상대로 한 무역 제재가 확대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20년간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 국가의 대중 무역 의존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독일 베를린 소재 싱크탱크 메르카토르중국학연구소(MERICS)가 지난 1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2022년 약 5000개 품목 중 532개 이상을 중국산 제품에 의존했다. 2000년보다 약 4배 늘어났다. EU는 421개에 달하는 품목에 대한 대중 수입 의존도가 20년 전보다 약 3배 커졌다. 두 지역의 중국 수입 의존도는 기계 및 전자 장비에 집중됐지만, 이 중 섬유 및 가구 제품군에서 대중 의존도가 특히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고 MERICS는 설명했다.

김세민 기자 unijad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