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명품` 감정하던 심사위원, 유물 해외 빼돌린 혐의로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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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해외 불법 유출 의혹을 받아왔던 양의숙 전 한국고미술협회장이 검찰로 송치됐다.
양 전 회장은 KBS 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 등에 오랜 기간 출연해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고미술협회장으로 역임한 양의숙 전 회장은 KBS의 'TV쇼 진품명품' 등 프로그램에 감정위원으로 오랜 기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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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숙 전 한국고미술협회장. [한국고미술협회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3/dt/20241003170512264fzof.jpg)
문화유산 해외 불법 유출 의혹을 받아왔던 양의숙 전 한국고미술협회장이 검찰로 송치됐다.
양 전 회장은 KBS 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 등에 오랜 기간 출연해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3일 경찰에 따르면 대전경찰청은 전날 구 문화재보호법(국가유산기본법) 위반 혐의로 양 전 회장을 불구속 송치했다.
양 전 회장은 지난해 국내 문화유산 유물 10여점을 국가유산청(전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호주 빅토리아국립미술관에 밀반출한 혐의를 받는다.
관련법상 국보나 보물이 아닌 비지정 문화유산일지라도 제작된 지 50년 이상으로 상태가 양호하면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를 지닌 것은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지 않으면 반출할 수 없다.
경찰은 지난해 양 전 회장이 운영하는 서울의 한 갤러리를 압수수색했고, 지난 8월 국가유산청과 합동으로 빅토리아국립미술관에서 실물 감정을 진행했다.
감정 대상 유물 25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제작된 지 50년이 지났고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일반동산 문화유산으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양 전 회장은 언론에 "해당 유물들은 문화재(문화유산)라 부를 만큼 가치가 크진 않고 호주에서 전시를 준비하면서 일부 행정 절차가 꼬인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은 서울동부지검으로 이첩됐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고미술협회장으로 역임한 양의숙 전 회장은 KBS의 'TV쇼 진품명품' 등 프로그램에 감정위원으로 오랜 기간 출연했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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