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롭고 강한 포워드 라인, KT의 매력 중 하나
손동환 2024. 10. 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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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롭고 강한 포워드 라인은 KT의 매력 중 하나다.
수원 KT는 지난 2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A조 예선 경기에서 필리핀 PBA 산 미구엘 비어맨을 87-81로 꺾었다.
사실 KT 포워드 라인은 2023~2024 플레이오프 때도 KT에 힘을 보탠 바 있다.
그런 KT의 포워드 라인이 창단 첫 EASL 경기에서도 제 몫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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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롭고 강한 포워드 라인은 KT의 매력 중 하나다.
수원 KT는 지난 2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A조 예선 경기에서 필리핀 PBA 산 미구엘 비어맨을 87-81로 꺾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EASL에서 이겼다.
1옵션 외국 선수인 레이숀 해먼즈(206cm, F)가 우려를 씻었다. 대만 전지훈련 때만 해도 “몸을 제대로 만들지 않았다”고 평가 받았지만, 산 미구엘을 상대로 39점 14리바운드(공격 5)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EASL 첫 승의 일등공신이었다.
손목 부상을 입었던 허훈(180cm, G)도 경기를 지배했다. 4쿼터 승부처에서 3점을 연달아 터뜨렸고, 17점 9어시스트로 양 팀 선수 중 최다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해먼즈와 산 미구엘 수비를 무너뜨렸다.
원투펀치의 힘도 컸지만, KT 포워드 라인의 위력을 빼놓을 수 없다. 한희원(195cm, F)과 문성곤(195cm, F), 문정현(194cm, F)이 힘을 냈다. 세 명의 포워드 모두 각자의 장점을 잘 살렸다.
우선 한희원. 한희원은 25분 59초 동안 14점을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4개의 3점을 꽂았다. 성공률도 50%. 한희원이 3점을 터뜨렸기에, 해먼즈와 허훈이 집중 견제를 극복할 수 있었다.
또, 한희원의 강점 중 하나는 수비다. 한희원은 따라다니는 수비로 산 미구엘 볼 핸들러나 스윙맨을 괴롭혔다. 산 미구엘의 외곽 공격을 최대한 저지했다.
수원 KT는 지난 2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A조 예선 경기에서 필리핀 PBA 산 미구엘 비어맨을 87-81로 꺾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EASL에서 이겼다.
1옵션 외국 선수인 레이숀 해먼즈(206cm, F)가 우려를 씻었다. 대만 전지훈련 때만 해도 “몸을 제대로 만들지 않았다”고 평가 받았지만, 산 미구엘을 상대로 39점 14리바운드(공격 5)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EASL 첫 승의 일등공신이었다.
손목 부상을 입었던 허훈(180cm, G)도 경기를 지배했다. 4쿼터 승부처에서 3점을 연달아 터뜨렸고, 17점 9어시스트로 양 팀 선수 중 최다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해먼즈와 산 미구엘 수비를 무너뜨렸다.
원투펀치의 힘도 컸지만, KT 포워드 라인의 위력을 빼놓을 수 없다. 한희원(195cm, F)과 문성곤(195cm, F), 문정현(194cm, F)이 힘을 냈다. 세 명의 포워드 모두 각자의 장점을 잘 살렸다.
우선 한희원. 한희원은 25분 59초 동안 14점을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4개의 3점을 꽂았다. 성공률도 50%. 한희원이 3점을 터뜨렸기에, 해먼즈와 허훈이 집중 견제를 극복할 수 있었다.
또, 한희원의 강점 중 하나는 수비다. 한희원은 따라다니는 수비로 산 미구엘 볼 핸들러나 스윙맨을 괴롭혔다. 산 미구엘의 외곽 공격을 최대한 저지했다.
그리고 문성곤. 문성곤의 출전 시간은 17분 16초에 불과했다. 그렇지만 문성곤은 출전 시간 동안 넓은 수비 범위를 보여줬다. 또, 외곽 자원부터 빅맨 자원까지 다양한 유형의 선수들을 막았다.
문성곤이 가장 빛을 발한 건 손질이었다. 문성곤은 빠르고 강한 손질로 산 미구엘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4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신진급 포워드인 문정현은 24분 18초를 소화했다. 2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1스틸로 좋은 기록을 남기지 않았으나, 산 미구엘의 주득점원이었던 EJ 아노시케(201cm, F)를 수비로 괴롭혔다.
또, 문정현은 허훈 대신 볼을 운반했다. 허훈 대신 경기를 조율하기도 했다. 메인 볼 핸들러나 보조 볼 핸들러로서도 제 몫을 해냈다. 즉, 보이지 않는 공헌도로 KT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실 KT 포워드 라인은 2023~2024 플레이오프 때도 KT에 힘을 보탠 바 있다. 피지컬과 강한 몸싸움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나, 각자의 강점을 플레이오프 때 잘 보여줬다. 그래서 KT가 2006~2007시즌 이후 17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으로 향할 수 있었다.
그런 KT의 포워드 라인이 창단 첫 EASL 경기에서도 제 몫을 해냈다. EASL의 기세를 2024~2025시즌에도 유지한다면, KT는 또 한 번 순위표 상단에 올라갈 수 있다. 나아가, 2023~2024시즌 때 하지 못했던 ‘우승’을 노려볼 수도 있다.
문성곤이 가장 빛을 발한 건 손질이었다. 문성곤은 빠르고 강한 손질로 산 미구엘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4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신진급 포워드인 문정현은 24분 18초를 소화했다. 2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1스틸로 좋은 기록을 남기지 않았으나, 산 미구엘의 주득점원이었던 EJ 아노시케(201cm, F)를 수비로 괴롭혔다.
또, 문정현은 허훈 대신 볼을 운반했다. 허훈 대신 경기를 조율하기도 했다. 메인 볼 핸들러나 보조 볼 핸들러로서도 제 몫을 해냈다. 즉, 보이지 않는 공헌도로 KT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실 KT 포워드 라인은 2023~2024 플레이오프 때도 KT에 힘을 보탠 바 있다. 피지컬과 강한 몸싸움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나, 각자의 강점을 플레이오프 때 잘 보여줬다. 그래서 KT가 2006~2007시즌 이후 17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으로 향할 수 있었다.
그런 KT의 포워드 라인이 창단 첫 EASL 경기에서도 제 몫을 해냈다. EASL의 기세를 2024~2025시즌에도 유지한다면, KT는 또 한 번 순위표 상단에 올라갈 수 있다. 나아가, 2023~2024시즌 때 하지 못했던 ‘우승’을 노려볼 수도 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 사진부터 한희원-문성곤-문정현(이상 수원 KT)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 사진부터 한희원-문성곤-문정현(이상 수원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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