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퓨처스리그 등판한 오승환, PS에서 1군 무대로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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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넌트레이스 2위로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 직행한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달 30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포스트시즌(PS) 대비 훈련을 시작했다.
PO 1차전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올 시즌 후반기에는 극도로 부진했지만, 오승환의 전반기 성적은 1승5패24세이브, 평균자책점(ERA) 3.79로 나쁘지 않았다.
1군이 훈련 중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로 합류해 PS 엔트리 등록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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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선수들은 PS 대비를 위해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좌완투수 이승현은 3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등판해 3이닝을 던졌다. 8월 12일 부상자명단(IL)에 오른 그는 재활을 마친 뒤 2군에서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며 PS 엔트리 합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승현 외에도 2군에 머물고 있는 중요 자원들이 있다. 이들 중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끝판대장’ 오승환이다. 그는 부진으로 지난달 2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승환도 2일 상동 롯데전에 등판했다. 5-4로 앞선 7회 마운드에 올라 16개의 공으로 삼진 1개를 곁들여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군으로 내려간 뒤 첫 실전이었다.
삼성은 올 시즌 질과 양 측면 모두에서 탄탄한 불펜을 구축했지만, PS처럼 큰 경기에선 오승환의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 올 시즌 후반기에는 극도로 부진했지만, 오승환의 전반기 성적은 1승5패24세이브, 평균자책점(ERA) 3.79로 나쁘지 않았다. 또 가을무대에서만큼은 늘 흔들림이 없었고, 강력한 직구로 성과를 이뤘다.
삼성 2군은 5일까지 경기를 치른다. 이 일정을 마치면 마무리훈련을 위해 일본으로 떠난다. 오승환은 마무리캠프 합류가 필요한 자원은 아니라 2군 일정을 마친 뒤 어떤 행보를 이어가느냐에 따라 PS 출전 여부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1군이 훈련 중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로 합류해 PS 엔트리 등록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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