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정서 ‘0-4’ 완패...김판곤 감독 “상대 역습에 대한 컨트롤, 예상하고 준비했지만 잘 안돼”

이종관 기자 2024. 10. 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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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 HD

[포포투=이종관]


김판곤 감독이 완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울산 HD는 2일 오후 7시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 0-4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울산은 충격의 2연패와 함께 조 최하위로 내려갔다.


모두의 예상을 깬 충격적인 패배였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에우베르의 컷백을 와타나베가 마무리하며 리드를 내줬다. 그리고 전반 44분, 로페스의 패스를 마테우스가 원터치로 내줬고 니시무라가 슈팅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전반은 0-2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반격을 위해 주민규, 이청용, 김민준 등 공격 자원을 대거 투입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상대의 날카로운 역습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울산은 로페스, 미즈누마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고 경기는 0-4 요코하마의 압승으로 끝났다.


경기 후 김판곤 감독은 “아주 터프한 경기하고 어려운 경기였다. 선수들과 잘 준비했는데, 선수들 탓을 하고 싶지 않다. 분석하고 회복해서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 멀리 와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상대의 역습을 막지 못한 것이 완패에 큰 요인이었다. 김판곤 감독은 “공격적인 요코하마를 상대했다. 우리 울산의 캐릭터를 이어나가며 승리를 추구하려고 했다. 원정에서 리스크가 있더라도 강하게 공격적인 수비로 상대를 제압하려 했다. 예상대로 상대 역습이 강했다. 우리가 역습을 잘 컨트롤 못했다. 그 부분을 예상하고 준비했지만, 잘 안됐다. 하지만 중요한 건 우리 캐릭터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빨리 회복해서 강한 모습으로 준비 잘해서 울산 팬들에게 승리로 돌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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