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이성친구와 미국여행” 최동석, 상간남 물증 확보…“부정행위는 없었다” 반박[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이자 사업가 박지윤이 2022년 이성친구인 A씨와 다녀온 미국 여행이 최동석과의 이혼에 영향을 끼쳤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미국 여행이 왜? 최동석 박지윤 상간 소송 전말'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는 "KBS 아나운서 출신 두 사람이 KBS 대표 예능 '사랑과 전쟁'을 직접 찍는 모양새"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지윤의 소송 대상은 최동석이 아니다. 최동석의 지인인 A씨에게 상간 소송을 걸었다. 최동석이 소송을 진행한 건 박지윤을 포함해 박지윤의 지인 B씨까지 2명이다"라며 "이와 같은 상황을 볼 때 최동석이 물증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민감한 가정사이기에 제 3자가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세세하게 확인할 길은 없다"면서도 "다만 최동석이 문제 제기를 한 분명한 이유는 2022년 연말에 이루어졌던 박지윤의 미국 여행"이라고 했다.
이어 "당시 박지윤이 열흘 가까이 되는 일정으로 미국 LA 여행을 떠났는데, 이 여행 과정에서 이성친구 B씨와 일부 일정을 동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문제는 이성친구였다는 것이다. 이후 이 사실을 최동석이 알게 됐고 이를 두고 두 사람이 극심한 갈등에 놓였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지윤은 이성이긴 하지만 그냥 절친한 친구이며 또 다른 이성친구가 함께 동행했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최동석은 B씨가 상간남이라 생각할 법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이 내용에 대해 알 수 있느냐. 최동석은 2022년 말 미국 여행에 대해 강하게 문제 제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련 자료까지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황과 상황을 알 수 있는 자료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개인사라 소송 내용에 대해 일일이 확인은 어렵다”면서도 “혼인 기간 중은 물론 이후 이혼소송 중에도 어떠한 부정행위 또는 배우자 외 이성 관계가 없었다는 것이 박지윤의 공식 입장”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최동석은 지난 7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어느 날 외출했다가 돌아왔는데 가족이 집에 안들어왔다. 아이를 찾으러 서울에 왔는데, 기자에게 전화가 왔다. (이혼) 기사가 나왔는데 알고 계시냐고 하더라. 그래서 알게 됐다. 물론 (그 전에) 사건은 있었지만, 그건 말을 할 수 없다"고 담담히 고백했다.
당시 최동석은 “사건은 있었지만”이라고 언급했는데, 그 ‘사건’이 결국 이성친구와의 미국여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양측이 서로 소송을 걸며 진흙탕 싸움에 돌입한 가운데 과연 진실이 어떻게 드러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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