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유지, 영화 ‘지하도’ 주연 낙점···신현수와 호흡
손봉석 기자 2024. 10. 2. 23:18
신예 이유지가 영화 ‘지하도(UNDERGROUND)’를 통해 첫 주연에 도전한다.
2일 크랭크인 소식을 전한 영화 ‘지하도’는 공사 중 인명사고로 인해 작업이 중단된 지하철 연장 공사 현장에, 공사 재개를 위해 재방문한 공사 팀장 승현의 앞에 그날의 끔찍한 기억을 가진 원혼들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서스펜스 호러 영화다. 한국 공포 영화의 새로운 획을 그을 것을 예고한 가운데 이유지의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이유지는 극 중 승현(신현수 분)을 지하도로 이끌어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함께 겪어 나가는 ‘주영’ 역으로 분한다. 승현의 조력자인 동시에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함을 지닌 인물로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일 예정.
이유지는 트렌디한 비주얼과 피지컬,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광고와 영화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였다. 특히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섹션 초청작인 영화 ‘괴기열차’에 일찍이 캐스팅을 확정 지어 높은 관심을 사기도.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를 쌓아가는 중인 신예 이유지. 이번에는 영화 ‘지하도’에서의 활약을 예고한 만큼, 그가 과연 얼마나 매력적인 연기로 많은 대중들의 마음에 안착할지 그 이목이 집중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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