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방산업 육성 포럼…"K-국방클러스터 완성으로 국방수도 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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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이 2일 계룡대 카덱스 국제학술회의실에서 열린 '2024 제2차 충남도 국방산업 육성 포럼'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가치, 국방산업의 수도로 논산과 계룡이 새롭게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K-국방클러스터 완성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논산에서 개최된 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충남도 국방특화 클러스터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국방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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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백성현 논산시장이 2일 계룡대 카덱스 국제학술회의실에서 열린 ‘2024 제2차 충남도 국방산업 육성 포럼’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가치, 국방산업의 수도로 논산과 계룡이 새롭게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K-국방클러스터 완성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논산에서 개최된 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충남도 국방특화 클러스터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국방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세계 15개국, 다수의 국내 방산기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카덱스)와 연계해 개최, 충남도의 국방산업 육성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포럼에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백성현 논산시장, 이응우 계룡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방산기업, 국방산업발전협의회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백 시장은 축사를 통해“취임 이후 국방군수산업을 통해 우리 논산의 미래 변화를 만들고, 시민 모두에게 큰 희망을 주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제 논산은 대한민국의 헌츠빌로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살거리와 먹거리를 창출하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건양대학교가 글로컬 대학에 선정되면서 교육과 국방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냈고, 26만 평 규모의 국방군수산업단지에 일반산업단지 74만 평을 더 확장해 총 100만 평 규모의 국방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라며 “많은 국방산업 기업 및 기관들이 논산과 계룡을 향해 몰려올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논산과 계룡은 풍부한 국방자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국방수도로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며 “충남도와 함께 K-국방의 성공적인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은구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과 김병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조진우 국방과학연구소 부장, 이종호 국방산업연구원 원장, 김재경 LIG넥스원 소장이 ‘충남 특화 국방 자원과 국방특화클러스터의 진화 방향’, K-국방의 글로벌 도약 등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정권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장은 ‘글로벌 K-국방의 미래 기술과 전략’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충남의 국방산업 육성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 논길을 끌었다.
이 센터장은 “충남은 한국 방위산업 미래를 이끌어갈 최적지로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전제한 후 “충남과 한국이 꿈꾸는 K-방산의 미래를 여는데 힘찬 엔진역할을 하기 위해선 충남도와 산업체, 군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하고 장기적으로 전문적인 안목으로 인내심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시는 계룡대 활주로에서 진행되는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 전시회’에서 충남국방 특별관 내 ‘국방군수산업의 도시 논산 홍보관’을 운영하고,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 등 논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방산업 육성 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기아자동차 등 국내 주요 방산기업뿐만 아니라 록히드마틴, 사브 등 해외 14개국의 방산기업이 참가해 최신 무기체계부터 전력지원체계까지 다양한 첨단 방산 제품들을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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