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 첫 통화..."한일·한미일 단합 대응 필요"
강희경 2024. 10. 2. 22:59
윤석열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와 첫 전화 통화를 갖고 한일과 한미일 단합 대응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모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통화에서 한일 양국이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중요한 이웃이자 파트너인 만큼 앞으로도 양 정상이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이에 이시바 총리는 취임 후 빠른 시간 안에 윤 대통령과 통화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고 연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두 정상은 특히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한일과 한미일이 단합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뜻을 모으고, 일본인 납치 피해자와 납북자 등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해서도 계속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내년에 한일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셔틀외교를 지속하며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만나 양국 관계를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홍명보·클린스만 선임 모두 문제 결론..."선임 무효는 아냐"
- "살인마 박대성이 점주래"…애꿎은 찜닭집 본사 '날벼락'
- 영업비밀 안 주면 '콜 차단'...카카오에 과징금 724억 원·검찰 고발
- 119 신고했지만 6일 만에 시신으로... 내비가 엉뚱한 곳에? [앵커리포트]
- 복권 1등 당첨돼 45억 원 받은 中 남성…7년간 찍은 '이 숫자'
- "노이즈 노이즈~"...'노이즈'만 45번 나온 지문에 수험생들 '당황'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
- 오늘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긴장감 도는 법원
- [속보] 코스피 2,400선 붕괴...8월 '검은 월요일' 이후 처음
- '운명의 날' 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오늘 선고...이 시각 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