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싱크 논란 정면 돌파…장윤정, 예정된 스케줄 취소 無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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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라이브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에 나선다.
립싱크 논란은 빠르게 확산됐고, 이에 한 민원인은 오는 10월 부산에서 진행되는 한 콘서트에 장윤정의 등장이 부적절하다며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수많은 후배들의 롤모델로 꼽혔던 장윤정이 립싱크 논란에 휩싸이며 커리어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논란 후 빠른 시일대에 대중 앞에 나서게 될 장윤정이 실력으로 이번 립싱크 논란을 극복할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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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라이브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에 나선다. 예정된 스케줄을 차분하게 소화하며 실력으로 논란을 극복할 예정이다.
장윤정은 오는 5일 부산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2024 K-뮤직 시즌 굿밤 콘서트 in 부산'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장윤정의 출연 여부를 두고 라인업 변동은 없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장윤정은 오는 26일 전남 광양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되는 '광양 K-POP 페스티벌'에도 변동 없이 출연할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19일 진행되는 전국 투어 단독 콘서트까지 예정된 모든 스케줄을 취소없이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장윤정은 지난 31일 인천시 서구 왕길역의 한 행사 무대에 올라 댄스곡 '옆집누나', '사랑아'를 모두 립싱스로 소화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립싱크 논란은 빠르게 확산됐고, 이에 한 민원인은 오는 10월 부산에서 진행되는 한 콘서트에 장윤정의 등장이 부적절하다며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장윤정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다수의 가수가 안무 등을 함께 소화해야 하는 무대에서는 상황에 따라 라이브 MR을 사용하는 때도 있다"며 "윤정 씨 또한 행사 진행 시 댄스곡에 한해서 목소리가 반주에 깔린 음원을 틀고 라이브로 노래를 하고 있다.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현장 음향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을 때 MR을 사용한다"고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 측은 "음원을 틀고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았다"며 "일부 불편하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과 이해를 부탁드리며, 무대를 더욱더 풍성하게 하려는 선택으로 앞으로도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고 립싱크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데뷔 25주년을 맞은 장윤정은 트로트 전성기를 이끄며 '트로트의 여왕'으로 오랜시간동안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수많은 후배들의 롤모델로 꼽혔던 장윤정이 립싱크 논란에 휩싸이며 커리어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논란 후 빠른 시일대에 대중 앞에 나서게 될 장윤정이 실력으로 이번 립싱크 논란을 극복할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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