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지난달 25만대 판매…전년 대비 4.5% 감소

신채연 기자 2024. 10. 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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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지난달 국내 3만8천269대, 해외 21만1천573대 등 총 24만9천842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국내는 13.8%, 해외는 2.5% 줄었습니다. 총판매량은 4.5% 감소했습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7천207대 팔려 국내·해외 시장을 합쳐 가장 많이 판매됐고, 이어 셀토스 2만3천303대, 쏘렌토 2만3천69대 등의 순이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6천628대)입니다.

해외 시장 최다 판매 모델은 4만2천666대가 팔린 스포티지였으며, 셀토스가 1만8천870대, K3(포르테)가 1만7천92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달은 추석 연휴에 따른 가동 일수 감소, 부품사 파업 등으로 생산량이 줄어 판매가 감소했다"며 "4분기에는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더불어 EV3 유럽 시장 판매 본격화로 만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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