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고채 발행계획 8조…9월 발행실적 10.8조 전망

손승환 기자 2024. 10. 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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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0월 중 8조 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10월 국고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발행은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인이 입찰 전날까지 전문딜러를 통해 응찰서를 내면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인 1조 5000억 원 범위에서 우선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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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1.5조, 20년물 0.4조, 30년물 2조원…재정증권 미발행
(기재부 제공)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정부가 10월 중 8조 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10월 국고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전월인 9월보다 5000억 원 감소한 규모다.

연물별 발행 예정액을 보면 △2년물 7000억 원 △3년물 1조 6000억 원 △5년물 1조 2000억 원 △10년물 1조 5000억 원 △20년물 4000억 원 △30년물 2조 원 △50년물 2조 원 △물가채 1000억 원 등이다.

발행은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딜러(PD)와 일반인은 경쟁입찰 방식 외에도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 최고 낙찰금리에 일정 금액을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이 입찰 전날까지 전문딜러를 통해 응찰서를 내면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인 1조 5000억 원 범위에서 우선배정한다. 단, 50년물은 제외된다.

각 전문딜러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에서 추가 인수할 수 있다.

각 스트립 전문딜러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3·5년물 2210억 원, 10·30년물 2710억 원, 20년물 1700억 원 범위에서 최대 200억 원까지 인수할 수 있다.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20·3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5000억 원 수준의 교환도 실시한다.

한편 8월 국고채 발행실적은 10조 7990억 원으로 예상됐다.

다만 최종 발행실적은 4일 발표되는 5년물 비경쟁인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또 회계연도 내의 세입과 세출 간 일정 불일치로 발생하는 일시적 자금 부족을 메우기 위해 매년 연도 내에 상환해야 하는 단기 국채인 재정증권은 자금 여건 등을 감안해 10월에는 발행하지 않는단 계획이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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