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통화 장치 '무응답'…엘리베이터 갇힌 아이,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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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이나 사고로 멈춰 서는 상황에 대비해 엘리베이터에는 비상 통화 장치가 의무적으로 설치돼 있는데요.
엘리베이터에 갇힌 아이가 비상 통화 장치 버튼을 발견하고 눌렀지만, 응답이 없었다는데요, 당황한 아이는 겁에 질린 채 1층부터 맨 위층까지 버튼을 눌러도 보고 닫힌 문을 주먹으로 다급하게 두드려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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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이나 사고로 멈춰 서는 상황에 대비해 엘리베이터에는 비상 통화 장치가 의무적으로 설치돼 있는데요.
그런데 아무리 눌러도 응답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엘리베이터 갇힌 소년의 탈출 작전'입니다.
중국 산시성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남자아이 혼자 탄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엘리베이터에 갇힌 아이가 비상 통화 장치 버튼을 발견하고 눌렀지만, 응답이 없었다는데요, 당황한 아이는 겁에 질린 채 1층부터 맨 위층까지 버튼을 눌러도 보고 닫힌 문을 주먹으로 다급하게 두드려도 봅니다.
그러더니 갖고 있던 책을 내려놓고, 두 손으로 있는 힘껏 엘리베이터 문을 벌려보는데요, 그러자 엘리베이터 문틈이 벌어지기 시작했고 아이는 젖 먹던 힘까지 짜내가며 문틈을 벌린 뒤에 빠져나갈 공간이 생기자 잽싸게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당시 아이는 10분 가까이 홀로 갇혀 있었고, 관리실에 상주하는 직원이 없어서 아이의 구조 요청을 듣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아이가 별 탈 없이 빠져나와서 다행이지만, 원래는 엘리베이터가 멈췄다고 문을 억지로 열면 오작동 가능성이 있어서 위험하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구조를 기다리는 게 정석, 함부로 움직여서 추락 위험을 키우면 안 된다" "밀폐된 공간에 갇히면 어른도 불안한데 대단하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이에게 평소 일러둬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docnha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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