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상하네' 샌디에이고 팬들, 애틀랜타는 안중에도 없나? 경기 중 느닷없이 "빗 엘에이(Beat LA, LA를 쓰러뜨려라)"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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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공공의 적'이다.
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홈 구장인 펫코 파크에는 4만7647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1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좌중월 투런 아치로 2점을 선취했다.
선발 투수 마이클 킹의 호투에 힘을 얻은 샌디에이고는 8회 히가시오카의 좌중월 솔로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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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경기장에서 '빗 엘에이(Beat LA, LA를 쓰러뜨려라"를 외치며 홈 팀을 응원한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홈 구장인 펫코 파크에는 4만7647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샌디에이고 대 애틀랜타의 와일드카드 1차전이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선제 투런포 등을 앞세워 4회 초까지 3-0으로 앞섰다.
4회말 공격이 시작되는 순간, 관중들이 일제히 "빗 엘에이"를 외쳤다. 애틀랜타는 안중에도 없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4-0으로 이겨 기선을 잡았다.
샌디에이고가 1승만 더 올리면 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를 갖는다. 2년 전 샌디에이고는 디비전시리즈서 3승 1패로 승리한 바 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1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좌중월 투런 아치로 2점을 선취했다. 이어 2회에는 히가시오카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선발 투수 마이클 킹의 호투에 힘을 얻은 샌디에이고는 8회 히가시오카의 좌중월 솔로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산발 5피안타에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승리 투수가 됐다.
한편, 아메리칸리그(AL) 6번 시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3번 시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3-1로 물리쳤다.
또 5번 시드의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4번 시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1-0으로 꺾었다.
내셔널리그 6번 시드의 뉴욕 메츠는 3번 시드의 밀워키 브루어스를 8-4로 제압하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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