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건희-명태균 텔레그램 첫 직접 확인...김 여사 “김영선 단수면 나도 좋지”
윤정주 기자 2024. 10. 2. 16:02
총선 앞두고 9차례 텔레그램
김 여사 "단수면 나도 좋지...경선이 원칙"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김 여사와 나눈 텔레그램 메시지를 JTBC가 확인했습니다.
명 씨는 국민의힘의 22대 총선 후보 공천 결과 발표를 앞둔 지난 2월, 김 여사에게 며칠에 걸쳐 모두 9차례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김영선 당시 창원의창 의원과 관련한 내용이었습니다.
명 씨는 "김 의원이 지역구를 김해로 옮겨 경선하면 이길 방법이 없다"며 단수 공천을 요구했습니다. "지난 대선 때 몸이 부서져라 대통령을 도왔다"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김 여사는 1차례 텔레그램으로 답을 했습니다. "단수는 나 역시 좋지"라면서도 '경선이 원칙'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명 씨는 김 여사와 공천 관련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컷오프 결과를 미리 들은 건 아니고, 당무 감사 결과 등을 볼 때 충분히 예상할 수 있던 상황이었다"라고 했습니다.
두 사람 텔레그램의 구체적인 내용과 그 의미를 잠시 뒤 저녁 6시 50분 〈JTBC 뉴스룸〉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김 여사 "단수면 나도 좋지...경선이 원칙"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김 여사와 나눈 텔레그램 메시지를 JTBC가 확인했습니다.
명 씨는 국민의힘의 22대 총선 후보 공천 결과 발표를 앞둔 지난 2월, 김 여사에게 며칠에 걸쳐 모두 9차례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김영선 당시 창원의창 의원과 관련한 내용이었습니다.
명 씨는 "김 의원이 지역구를 김해로 옮겨 경선하면 이길 방법이 없다"며 단수 공천을 요구했습니다. "지난 대선 때 몸이 부서져라 대통령을 도왔다"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김 여사는 1차례 텔레그램으로 답을 했습니다. "단수는 나 역시 좋지"라면서도 '경선이 원칙'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명 씨는 김 여사와 공천 관련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컷오프 결과를 미리 들은 건 아니고, 당무 감사 결과 등을 볼 때 충분히 예상할 수 있던 상황이었다"라고 했습니다.
두 사람 텔레그램의 구체적인 내용과 그 의미를 잠시 뒤 저녁 6시 50분 〈JTBC 뉴스룸〉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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