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사 설비 전문기업 트윔, 주당 600원 현금 배당 결정
AI 검사 설비 전문기업 트윔(대표 정한섭)이 2024년 3분기 배당금으로 주당 600원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배당 총액은 약 20억 원이지만, 최대 주주의 무배당 및 자사주를 제외한 차등 배당으로 인해 실제 배당 효과는 40억 원 이상에 달한다. 상장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배당에 최대 주주인 대표이사가 약 50%의 지분을 포기하고 차등 배당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회사는 배당 가능한 이익과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정 대표가 스스로 무배당을 선택한 배경에는 주주 환원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배당 총액이 약 20억 원임을 감안할 때, 정 대표는 10억 원 이상의 자신의 배당금을 포기하고, 이를 일반 주주들에게 환원한 셈이다.
자사주를 제외한 차등 배당으로 인해, 정 대표의 지분율이 거의 과반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일반 주주들은 약 2배 이상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트윔 관계자는 "앞서 2차례의 자사주 매입에 이어, 실질적인 주주 환원을 위해 차등 배당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배당 정책과 다양한 주주 환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그 외에도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배당금은 최대 주주와 자사주를 제외한 주주들에게 10월 22일 지급될 예정이며, 시가 배당률은 7.27%이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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