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에어, ‘폴라리스쉬핑 펀드’ 투자로 144억원 벌어

권오은 기자 2024. 10. 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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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다이오드(LED) 제조사 클라우드에어는 칸서스시그니처쉬핑펀드에 투자해 144억원의 이익을 얻었다고 2일 밝혔다.

클라우드에어는 펀드에 480억원을 출자해 지난 8월 투자금의 70%인 337억원을 먼저 상환받았다.

클라우드에어는 배당과 운용수익금 등 총 144억원을 벌었다.

클라우드에어 주식은 이날 오후 2시 코스닥시장에서 89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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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에어 CI.

발광다이오드(LED) 제조사 클라우드에어는 칸서스시그니처쉬핑펀드에 투자해 144억원의 이익을 얻었다고 2일 밝혔다. 칸서스시그니처쉬핑펀드는 2022년 6월 칸서스자산운용 주도로 국내 벌크선(건화물선)사인 폴라리스쉬핑 인수를 위해 조성됐다.

클라우드에어는 펀드에 480억원을 출자해 지난 8월 투자금의 70%인 337억원을 먼저 상환받았다. 이날 잔액 143억원도 모두 돌려받았다. 클라우드에어는 배당과 운용수익금 등 총 144억원을 벌었다. 연평균 운용수익률은 13.09%다.

클라우드에어 관계자는 “최근 프로젝트 파이낸싱(PF)시장 불황 등 자본시장 혼조속에서도 적기에 자금이 회수됐다”며 “이 자금은 기존 LED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 사업 진출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했다.

클라우드에어 주식은 이날 오후 2시 코스닥시장에서 890원에 거래됐다. 이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546억원이고, 주가수익비율(PER·시가총액 ÷ 순이익)은 0.4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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