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영풍제지 주주연대, 6600억원대 주가조작 핵심인물 엄벌 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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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 소액주주연대(이하 주주연대)가 6600억원대 주가조작 사태의 주범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주주연대는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의 핵심인물로 지목되는 공현철씨 등 4명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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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송응철 기자)

영풍제지 소액주주연대(이하 주주연대)가 6600억원대 주가조작 사태의 주범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주주연대는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의 핵심인물로 지목되는 공현철씨 등 4명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영풍제지의 실소유주로 지목되는 공씨는 2010년대 중반부터 인수·합병(M&A) 시장에서 기업사냥꾼으로 활동해온 인물이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는 공씨가 영풍제지 무자본 M&A와 주가조작을 주도했다고 판단, 지난 4월 그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탄원서를 통해 주주연대는 "공씨 등의 주가조작으로 피해를 본 수많은 개인투자자와 그 가족들은 지금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단일종목 사상 최대 규모의 주가조작 사태임에도 재판부에서 솜방망이 처벌을 내린다면 국내 증권시장의 고질병인 주가조작은 고쳐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주연대는 공씨의 모친이자 대양홀딩스(대양금속 최대주주) 소유주인 이아무개씨, 최측근 조아무개 대양금속 대표 등에 대한 기소도 촉구했다. 주주연대는 "이씨와 조 대표는 대양금속으로부터 수십억원을 대여받은 후 이자를 전혀 지급하지 않았고, 상환기일이 지났음에도 이를 갚지 않아 최근 상법 위반과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주연대는 "이씨와 조 대표는 대양금속 자금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면서 임직원의 처우는 거들떠보지 않고 있다"며 "법에서 정한 퇴직금도 몇 년째 적립하지 못해 임직원들은 불안한 상황에 놓여있음에도 본인들은 출근도 하지 않고 고액 연봉을 받으며 법인카드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해당 고소장에 따르면, 이씨는 사실상 가치가 전무한 주식을 담보로 대양금속으로부터 수십억 원을 대여받았다. 당시 이씨는 거액의 채무로 거주 중인 자택이 경매로 넘어가는 등 대여금 상환 능력을 상실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주연대는 "앞으로도 법원과 수사기관에 공씨에 대한 엄벌과 그의 공범 내지는 종범에 대한 기소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계속해서 제출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집회 등 실력행사도 불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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