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3쿠션선수권 우승 조명우 세계 2위로…1위 야스퍼스와 52점차로 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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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로 10년만에 세계선수권서 우승한 조명우가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공동3위를 차지한 야스퍼스는 여전히 세계1위 자리를 고수했고, 준우승한 트란탄럭은 11계단이나 뛰어오르며 톱10에 들었다.
세계캐롬연맹(UMB)은 베트남 빈투안에서 열린 '제76회 세계3쿠션선수권' 성적을 반영한 세계랭킹을 최근 공지했다.
1년에 한 차례 열리는 세계3쿠션선수권은 UMB대회중 랭킹 포인트가 가장 큰 대회로 우승 120점, 준우승 81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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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366점) 5위서 2위로
1위 야스퍼스(418점)와 52점차
허정한 8위로 톱10 진입, 김행직 12위
세계캐롬연맹(UMB)은 베트남 빈투안에서 열린 ‘제76회 세계3쿠션선수권’ 성적을 반영한 세계랭킹을 최근 공지했다. 1년에 한 차례 열리는 세계3쿠션선수권은 UMB대회중 랭킹 포인트가 가장 큰 대회로 우승 120점, 준우승 81점이다. (3쿠션월드컵은 우승 80점, 준우승 54점)
쩐꾸옛치엔 5위, 바오프엉빈 3→15위로
먼저 개인 통산 처음으로 세계챔피언에 등극한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엔티)는 366점으로 종전 5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조명우는 또한 1위 딕 야스퍼스(418점, 네덜란드)와의 격차도 82점(385-303)에서 52점으로 줄였다.
반면 종전 2, 3위이던 베트남의 쩐꾸옛치엔과 바오프엉빈은 순위가 하락했다. 쩐꾸옛치엔(306점)은 5이로 조명우와 자리바꿈했고, 특히 ‘디펜딩챔피언’으로 32강에서 대회를 마감한 바오프엉빈(206점)은 15위로 무려 12계단이나 내려갔다.
이에 비해 트란탄럭(225점)은 종전 21위에서 10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차명종(116점, 인천시체육회) 24위, 서창훈(108점, 시흥시체육회) 28위, 정예성(86점, 군복무) 37위, 강자인(81점, 충남체육회) 41위 순이고, 이번 대회에 불참한 프레드릭 쿠드롱(66점)은 49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세계3쿠션 남자 랭킹-2024년9월29일 기준](괄호안 포인트)
△1위=딕 야스퍼스(418, --)
△2위=조명우(366, 3계단▲)
△3위=김준태(310, 1계단▲)
△4위=에디 멕스(307, 3계단▲)
△5위=쩐꾸옛치엔(306, 3계단▼)
△6위=마틴 혼(300, --)
△7위=사메 시돔(292, 1계단▲)
△8위=허정한(259, 3계단▲)
△9위=토브욘 브롬달(234, 1계단▲)
△10위=트란탄럭(225, 11계단▲)
△11위=마르코 자네티(222, 2계단▼)
△12위=김행직(220, --)
△13위=제레미 뷰리(207, 2계단▲)
△14위=톨가한 키라즈(207, --)
△15위=바오프엉빈(206, 12계단▼)
△24위=차명종(115)
△28위=서창훈(108)
△37위=정예성(86)
△41위=강자인(81)
*쿠드롱(66) 48→4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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