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미디어, 로봇 '뚜루뚜루' 스페인 지자체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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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가 코딩 교육용 로봇 '뚜루뚜루'를 스페인 마드리드 정부 지자체에 대규모로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뚜루뚜루는 스페인 공교육 기관에서 코딩 교육의 주요 교구로 사용된다.
이번 대규모 수출 계약은 유럽연합(EU) 주관의 디지털 교육 프로젝트 '스쿨 4.0'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컴플루봇은 뚜루뚜루가 스페인 교육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이유로 '언플러그드 코딩' 기능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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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로 작동하는 코딩로봇…인공지능도 학습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가 코딩 교육용 로봇 '뚜루뚜루'를 스페인 마드리드 정부 지자체에 대규모로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은 2년간 약 140만달러 규모로 체결됐다. 뚜루뚜루는 스페인 공교육 기관에서 코딩 교육의 주요 교구로 사용된다.
뚜루뚜루는 2017년부터 스페인의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교육 전문 업체 '컴플루봇(Complubot)'을 통해 꾸준히 수출돼 왔다. 지난해 BETT 박람회에서 20만달러 규모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대규모 수출 계약은 유럽연합(EU) 주관의 디지털 교육 프로젝트 '스쿨 4.0'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스쿨 4.0은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과 프로그래밍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컴플루봇은 뚜루뚜루가 스페인 교육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이유로 '언플러그드 코딩' 기능을 꼽았다. 뚜루뚜루는 컴퓨터 등의 디지털 기기 없이 카드만으로 작동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도 쉽게 코딩을 가르칠 수 있다. 또 하나의 기기로 블록 코딩부터 인공지능까지 학습이 가능하다.
코딩로봇 뚜루뚜루는 현재 3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월드디닥(Worlddidac)에서 하드웨어·교구 부문 대상, 2021년 GESS에서 혁신제품 부문 대상, 2019년 에듀테크 아시아(EduTECH Asia)에서 로봇 솔루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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