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불꽃' 토요일 밤 수놓는다…5일 서울세계불꽃축제

김지성 기자 2024. 10. 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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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가 오는 5일(토요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립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지난 2000년부터 진행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SBS가 공동 주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당신'을 주제로 열리며,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이 참가합니다.

첫 순서인 일본팀(Hibikiya Omagari Fireworks)이 'The Hanabi'(불꽃놀이)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간 예술'을 표현하고, 이어 미국팀(Pyrospectacular)이 '캘리포니아를 꿈꾸며'(California Dreaming)라는 주제로 '자유와 꿈'을 불꽃에 담습니다.

피날레는 한국팀(한화)이 장식합니다.

'플래시라이트'라는 테마 아래 '빛'을 모티브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불꽃쇼를 선보입니다.

한국팀은 특히 역대 최대 크기의 불꽃을 연출해 더 많은 사람들이 멀리서도 불꽃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매년 100만 명에 가까운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인 만큼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통신사 연계를 통해 실시간 인파 밀집도와 안전요원 배치를 확인하고 분산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앞서 서울시는 소방재난본부, 영등포·용산구, 서울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행사장에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하고 지난해 대비 안전 인력을 28% 증원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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