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헬스·웰니스 가정간편식 '식사이론' 론칭

롯데웰푸드가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을 론칭하고 간편식 시장에 진출한다. 사진은 식사이론 신제품 5종 패키지 이미지.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헬스&웰니스 트렌드 공략을 위해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Theory of SICSA)을 론칭했다.

롯데웰푸드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에 건강 지향 소재를 활용해 영양을 강화하거나 맛을 유지하면서도 칼로리를 줄이는 등 헬스&웰니스 요소를 부여한 브랜드인 식사이론을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식사이론은 첫 제품으로 신제품 5종을 선보인다. ▲떡.튀.만(떡볶이.튀김.만두) 떡볶이 간편식 1종 ▲대파고기만두 ▲단호박닭가슴살만두 ▲메밀부추만두 ▲바삭납작만두 등 만두 간편식 4종이다.

떡.튀.만은 떡볶이와 김말이, 군만두가 세트로 들어 있는 1인용 분식 간편식이다. 떡볶이, 김말이, 만두 세가지를 모두 먹어도 515㎉에 불과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제 육수가 동봉돼 있어 물 조절 필요 없이 육수를 뜯고 부어 데우기만 하면 완성된다.

메밀부추만두와 바삭납작만두는 시중 만두 간편식 대비 칼로리를 낮췄다. 메밀부추만두 시중 제품 대비 약 27%, 바삭납작만두는 43% 가량 칼로리를 낮췄다. 메밀부추만두는 식물성 만두로 생부추, 대파, 연근 등 8가지 채소를 식사이론만의 노하우로 조합했다. 바삭납작만두는 만두소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유명한 천사채를 활용했다.

대파고기만두와 단호박닭가슴살만두는 맛과 식감에 집중한 제품이다. 대파고기만두는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린 천사채와 부추, 양배추, 마늘 등 야채는 식감과 풍미가 특징이다. 만두피에는 클로렐라를 적용해 대파와 야채의 조화를 시각적으로도 느끼도록 했다. 단호박닭가슴살만두는 닭가슴살에 단호박을 더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치자를 사용한 노란 만두피는 단호박을 연상하게 한다.

패키지 디자인도 차별화를 위해 신경 썼다. 기존 간편식 제품들과 달리 흑백 연출이 주를 이루는 디자인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전달한다. 무채색 배경과 대비되는 메뉴 연출 이미지는 강렬한 색감으로 시선을 끈다.

식사이론은 '식사는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세계관을 구축한다. TV와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세계관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TV CF는 '내가 먹는 것이 내가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외에도 세계관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디지털 콘텐츠를 SNS, OTT 채널 등 다양한 매체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그저 간편하게 먹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식단을 챙길 수 있는 혁신적인 간편식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양한 간편식 카테고리로 브랜드를 확장해 간편식 시장의 대표 헬스&웰니스 브랜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