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럴 수가' 주장 SON만 없다니...토트넘, 2선 3인 PL 이주의 팀 등극→'반 더 벤, 포스테코글루 포함 총 5인 배출'

박윤서 2024. 10. 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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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이 올 것이라 내다본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5라운드까지의 부진을 씻고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주의 감독은 맨유 격파의 일등 공신 엔제 포스테코글루(토트넘)였으며 최우수 선수론 토트넘의 선제골 및 무실점 수비에 막대한 공헌을 펼친 반 더 벤이 선정됐다.

지난 몇 년간 토트넘 선수 가운데 가장 이주의 팀에 자주 꼽힌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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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이런 날이 올 것이라 내다본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이주의 팀을 선정해 공식 발표했다.


여기엔 6라운드 최고의 충격을 안겨준 토트넘의 선수단이 대거 포함됐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랑케의 연속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나란히 시즌 초반 불안한 출발을 알린 토트넘과 맨유는 경기 후 각 8위(3승 1무 2패-승점 10), 13위(2승 1무 3패-승점 7)에 자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5라운드까지의 부진을 씻고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팀의 주장이자 지난 수년 동안 왼쪽 측면 붙박이 윙어였던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 속에서도 3골이나 만들어낸 점은 박수받아 마땅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토트넘의 황금 2선은 왼쪽 날개 손흥민만을 제외하고 모두 이주의 팀에 등극했다.

사무국이 공개한 포지션은 3-4-3이었다. 스리톱은 콜 파머(첼시), 리암 델랍(입스위치 타운), 앙투안 세메뇨(본머스)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은 왼쪽 드와이트 맥닐(에버턴)을 제외하곤 모두 토트넘의 몫이었다.


제임스 매디슨, 쿨루셉스키, 존슨(이상 토트넘)이 자리했다. 백스리는 루이스 홀(뉴캐슬 유나이티드), 미키 반 더 벤(토트넘), 제임스 저스틴(레스터 시티)이 구성했다. 골키퍼는 아스널전 역대급 선방쇼를 보인 마스 헤르만센(레스터)가 꼽혔다.

이주의 감독은 맨유 격파의 일등 공신 엔제 포스테코글루(토트넘)였으며 최우수 선수론 토트넘의 선제골 및 무실점 수비에 막대한 공헌을 펼친 반 더 벤이 선정됐다.


지난 몇 년간 토트넘 선수 가운데 가장 이주의 팀에 자주 꼽힌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뛰어난 활약으로 해당 명단에 자주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문제는 다른 토트넘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했던 탓에 대부분은 외로우리 만큼 홀로 자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엔 반대로 손흥민의 이름만 없다. 특히 중앙, 측면을 막론하고 2선 3인의 선수가 포함된 가운데 왼쪽에 손흥민의 이름만이 없는 것은 그야말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미어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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