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기부하세요… 한옥-캠핑-카페 체험권이 쏟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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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만 2년이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 지자체가 이색적인 답례품을 선보여 화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월 1일부터 시행한 제도로, 고향 등 현재 자기가 살지 않는 지자체에 기부금을 내고 지역의 특산품 등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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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지역 소상공인이 만든 답례품 등 22개 선정
[은평구]다양한 답례품으로 서울 지자체 기부금 1위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만 2년이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 지자체가 이색적인 답례품을 선보여 화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월 1일부터 시행한 제도로, 고향 등 현재 자기가 살지 않는 지자체에 기부금을 내고 지역의 특산품 등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제도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지역의 소멸을 막겠다는 취지로 시행된 제도. 기부금은 주민의 복지 향상 등에 사용된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역의 대표 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체험권을 비롯해 구의 특색을 담은 답례품 22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또한 지역 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업체 참여해 경제 활성화

지역 내 특색 있는 시설에서의 체험을 상품으로 구성한 답례품으로는 △서울시 최초 도심형 ‘불암산산림치유센터’ 프로그램이용권 △노원구의 대표 힐링 명소인 불암산힐링타운 내 ‘노원정원지원센터’ 반려식물학교 프로그램 수강권, 카페포레스트 음료 상품권 △화랑대철도공원 내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 음료 상품권 등이 마련됐다.
일반 답례품으로는 지역사랑상품권인 노원사랑상품권이 준비됐다. 이밖에도 △미니어처 전시관 ‘노원기차마을’의 초정밀 모형기차 △‘초안산도자기 체험장’에서 제작한 공예품인 노원스토리세트(워머, 머그2, 초받침, 캔들), 노원힐링세트(워머, 포트, 초받침, 캔들) △목공예체험장인 ‘목예원’에서 직접 만든 나무도마, 찻상, 독서 거치대, 원형테이블 등 지역 내 인기 시설이 만든 공예품이 일반 답례품으로 구성됐다.
노원구는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장애인기업, 소상공인도 답례품 제공업체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기관이 생산한 △머그컵세트 △문구세트 △쿠키틴케이스 △국내산김치 등 다양한 제품이 답례품으로 선정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답례품을 받고 세액공제도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이들이 동참하길 바란다”며 “노원구만의 자원과 체험을 연계한 특색 있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움을 주신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막걸리 맛보고 맞춤 양복 뽐내고

구는 지역에서 나는 농축산물과 랜드마크를 활용한 답례품을 마련했다. 답례품에는 △은평목공체험권 △편백나무숲 반려나무 입양권 △한옥 숙박체험권 △앵봉산 가족캠핑장 이용권 △온지술도가 막걸리 등이 포함됐다.
또한 각각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불광대장간’의 수제칼·수제낫과 ‘청기와 양복점’의 맞춤 양복도 답례품 목록에 포함됐다.
특히 기부자는 벚꽃축제, 파발제와 같은 은평구 지역축제 개최 시에는 공연석 1열 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은평구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총 2억5225만 원 모금해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 기부금으로 지난 6월 구내 청소년의 해외 한국역사 탐방 등이 추진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선정한 것이 고향사랑기부금 1위라는 결과를 낳았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답례품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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