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살인'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5년간 116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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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간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13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건수는 총 1161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총 62만 4636건이다.
한편 최근 5년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7만 5950건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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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간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13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건수는 총 1161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총 62만 4636건이다.
연도별로는 △2019년 13만 772건 △2020년 11만 7549건 △2021년 11만5882건 △2022년 13만 283건 △2023년 13만 150건이 적발됐다. 이 중 면허취소는 44만 1212건(70.6%)에 달했고 2019년 대비 2023년 면허취소 비율은 약 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1위 경기(남부, 북부) 17만9276건 2위 서울 7만 1448건 3위 경남 4만3750건 순이다.
한편 최근 5년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7만 5950건으로 파악됐다. 특히 사망 1161건, 부상 12만 2566건으로 사고 대비 사상자 비율이 163%에 이른다.
민홍철 의원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163%에 달하고, 이 숫자 뒤에는 무고한 생명과 가족들의 슬픔이 자리하고 있다"며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법적 제재와 함께,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 및 홍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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