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 "북중러 수정주의 맞서 동맹과 함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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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이 러시아와 북한, 중국, 이란 등 수정주의 세력에 맞서려면 정권이 바뀌더라도 동맹을 중시하는 외교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 기고에서 러시아, 이란, 북한, 중국 등 소수 국가가 국제 체제의 토대가 되는 원칙들을 바꾸려고 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정의하려는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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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이 러시아와 북한, 중국, 이란 등 수정주의 세력에 맞서려면 정권이 바뀌더라도 동맹을 중시하는 외교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 기고에서 러시아, 이란, 북한, 중국 등 소수 국가가 국제 체제의 토대가 되는 원칙들을 바꾸려고 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정의하려는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이들 국가가 내부 독재 통치를 견고히 하고, 해외에서도 세력권을 구축하기 위해 무력으로 영토 분쟁을 해결하고, 다른 국가의 경제·에너지 의존을 무기화하려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가 해외 동맹을 재활성화해 4년 전보다 강력한 지정학적 입지를 구축했지만, 앞으로도 수정주의 국가에 대응하기 위해 정권이 바뀌더라도 동맹국들에 신뢰할 수 있는 확신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2020년대 후반부 미국의 선택이 미국과 동맹이 수정주의 세력을 능가할지, 아니면 수정주의 세력의 비전이 21세기를 규정하도록 허용하느냐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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