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보!’ 이강인, 아스널전 선발 출격 가능성 커졌다! ‘하극상’ 뎀벨레, 충격의 명단 제외→이번엔 ‘윙어 LEE’ 나서나
이강인(23)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스널전 선발 출격 가능성이 커졌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핵심 윙어 우스만 뎀벨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격렬한 논쟁을 벌이면서 명단에서 제외됐다.
프랑스 ‘레퀴프’를 비롯한 여러 매체는 1일(한국시간) 뎀벨레와 엔리케 감독의 불화 소식을 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뎀벨레와 엔리케 감독은 지난 주말 열린 스타드 렌전 이후 격렬한 논쟁을 벌였고, 그 결과로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를 아스널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엔리케 감독은 “나는 뎀벨레를 선수단에서 제외하는 데 있어 구단의 회장과 이사회, 그리고 임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들은 팀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나를 감독으로 임명했다. 그리고 나는 팀을 만들려고 한다”라며 “물론 뎀벨레도 함께다. 그는 여전히 나의 팀에 함께 있다”라며 직접 뎀벨레의 명단 제외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의 출전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 이강인은 렌전에서 제로톱으로 나서 펄스 나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중원으로 내려와 동료 선수들에게 양질의 패스를 연결했고, 전방에서 상대 수비를 등지고 볼을 지켜내는 역할까지도 완벽하게 해냈다.
후반 13분에는 득점까지 터트렸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에게 직접 패스를 연결한 뒤, 골대에 맞고 나온 슈팅을 헤더로 밀어 넣으면서 이번 시즌 3호 골을 터트렸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기회 창출 7회, 슈팅 3회(유효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91%(42/46)를 기록했다. 특히나 드리블(2/2), 긴 패스(3/3) 성공률은 100%였다. 이강인은 평점 8.9점을 부여받으며 2골 1도움을 터트린 바르콜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프랑스 리그 1 이주의 팀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강인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정말 다재다능한 선수다. 그는 우리의 플레이 방식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가짜 9번으로 중앙에서 경기를 뛰었고 계속해서 공을 소유했다. 난 그의 경기력을 매우 좋아한다”라고 극찬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도 “이강인은 엔리케의 왕자다. 그는 엔리케 감독에게 매우 큰 가치를 가져다주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미드필더와 윙어, 가짜 9번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그의 경기력에 매우 기뻐했다”라고 전했다.
극찬이 이어진 가운데 뎀벨레가 명단에서 빠지게 되면서 이강인의 선발 출격 가능성도 더 커졌다. 물론 이번엔 최전방이 아닌 뎀벨레가 나서던 오른쪽 윙어로 나설 가능성이 더 크게 전망되고 있다. 이강인이 아스널전에서도 최근 보여주던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득점까지 터트릴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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