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공무원노조, 노사발전협의회 안건 공모

배상철 2024. 10. 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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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이달 2일부터 18일까지 사내 노조게시판을 통해 조합원 의견 공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문성호 사무국장은 "노동조합의 주인인 조합원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노사발전협의회 안건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며 "조합원들의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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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이달 2일부터 18일까지 사내 노조게시판을 통해 조합원 의견 공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12월 하반기 노사발전협의회를 앞두고 회의 석상에 올릴 논의 안건이 대상이다. 

조합원 의견 공모 포스터. 시 노조 제공
노사발전협의회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되며 원주시청 노동자들의 근로 여건 변화를 통해 대시민 서비스를 향상시켜 원주시 발전을 꾀하려는 목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시 노조는 조합원 의견을 수렴해 만든 안건 △복지담당공무원 심리안정 지원 휴가 신설 △신규임용자 도약 휴가 신설 △전직원 대상포진 접종 비용 지원 △공무원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 △분기별 휴직자 수요 예측 시스템 구축 등을 토대로 조합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확정된 안건을 10월 중 시측에 전달하고 협의할 예정이다.

시 노조는 조합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공모전에 참여한 조합원과 최종 안건을 제안한 조합원에게 원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문성호 사무국장은 “노동조합의 주인인 조합원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노사발전협의회 안건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며 “조합원들의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조노는 2021년 8월 민노총 및 전공노를 탈퇴하고 독자 노조의 길을 가고 있으며 주변의 우려와 달리 공직사회 개혁, 일하는 분위기 조성,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활발한 노동조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주=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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