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상담도 AI ‘챗GPT4’로

김경학 기자 2024. 10. 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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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서비스 업그레이드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4를 활용한 무역 상담 서비스가 국내에 개시된다.

한국무역협회는 ‘트레이드 프로 AI 상담 서비스’를 이달부터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수출 기업을 상대로 제공하는 무역 상담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건 국내 처음이라고 무협은 설명했다.

트레이드 프로는 무협이 2022년 도입한 서비스로, 51명의 전문가가 유선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무역 분야 일대일 상담을 해준다.

기존에도 AI 검색엔진을 활용해 유사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했다.

무협은 이번 업그레이드로 더 신속하고 다양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축적한 많은 양의 전문가 상담 사례, 무역 실무 데이터, 무역 관련 각종 법령, 수출 지원 사업 정보 등을 생성형 AI가 학습했다.

박성환 무협 무역진흥본부장은 “새롭게 시작한 생성형 AI 기반 무역 상담 서비스를 통해 수출 기업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무역 관련 데이터의 AI 학습을 확대해 답변 범위를 확장하는 등 무역 상담 서비스를 지속해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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